중국산 안드로이드 네비 1부

중국산 안드로이드 네비 1부

(개봉기 및 대충 둘러보기)

요즘 해외 직구에 맛을 들이다 보니 알리에서 판매중인 안드로이드 네비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수 개월동안 했던것 같네요.

여러 커뮤니티를 뒤져봐도 후기가 별로 없어 괜히 돈만 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돈많은 부자도 아니고 빛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인지라... ㅠㅠ)

유투브 채널에 리뷰를 하나 보게 되고 용기를 내서 하나 지르게 됩니다.

요즘 알리에서 구매 하면 배송이 빨리 오는게 인상적이네요 ㅎㅎ 예전에는 주문한거 까먹을때 즈음에 오곤 했는데 ㅋㅋㅋ

1. 개봉기

구성품은 막 푸짐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헛! 메뉴얼과 본체가 빠졌네요;;;)

저는 딱 기본형만 했습니다. 왜냐면 네비 용도가 다 이기 때문에 ㅎㅎ 

옵션으로 후방 카메라 추가 가능하지만 저에게는 필요없는거니 기본만 했는데 가격은 약 10만원 중반정도에 구매 했어요.

특이 사항은 4G 데이터 통신 가능하고(마이크로 유심), 안드로이드 6.1, 화면 비율이 비행W, 학교벤츠 같은 브랜드의 화면처럼 화면비가 가로로 많이 깁니다!

네비게이션 용도이니 전원 버튼은 화면 아래에 배치 되어 있어서 조작하기 좋아 보입니다.

버튼을 눌러보니 뭐 싼티 납니다. 버튼이 잘 눌려지는것만으로 만족을...

화면 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와  과연 화면이 제대로 표시를 해줄련지 걱정이... (액정 보호필름은 기본으로 붙여져 있네요 ㅎㅎ)

크기는 뭐 적당하니 합격!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니 아이폰X와 비교!! (아이폰은 짝퉁 아니에요 ㅠㅠ 할부금 크리.)

화면 크기가 가늠이 안되니 제 아이폰X와 비교했을때 세로 길이는 아이폰X의 화면 폭과 비슷하고 길이는 많이 길게 나옵니다.

뒷면을 보면 블랙박스처럼 녹화 가능한 카메라와 GPS 안테나, USB단자, TF메모리 카드 슬롯 및 마이크로 심 슬롯이 있습니다.

주파수는 제가 쓰는 KT주파수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찾아서 주문 했고요.

우선 뒤에 붙어 있는 잡다한 스티커는 제거해 줍니다. (조잡스럽고 퀄리티가 좋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뒷태는 조잡스럽네요 'ㅅ'

2. 전원 ON!

둘러 보았으니 전원을 넣어볼까요~

오... 있어 보인다!

처음 시작시 설정 다 하면 메인 화면이 이렇게 한국어로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저 길다란 화면을 꽉 채우고!!

가로 모드가 기본 모드에 고정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된다!!! >_<

그리고 플레이 스토어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네요 ㅎㅎ

화면비율이 저렇다 보니 실행이 되는 어플이 있고 안되는 어플이 있고 그러네요.

다행이 제가 자주 쓰는 카카오네비, ipass black 블랙 박스, 벅스 어플이 잘 실행이 됩니다! ^^

메인 화면에 표시된 아이콘은 변경이 불가능해서 메인 화면에 아이콘을 잘 안쓰게 될것 같네요.

전체 어플을 표시하는 메뉴로 가서 어플을 실행해야 합니다. ㅠㅠ

그리고 네비를 잘 안쓰면 대기 화면(?) 같은게 표시가 되는데 심플 합니다.

택시 미터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만지작 거려 보니 단점이 보이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블랙박스 처럼 뒤에 있는 카메라로 수시로 녹화를 합니다.;;; 이걸 안하는 방법을 찾아보는데 방법이 없네요 ㅠㅠ

그리고 기본 시스템에서 음성 안내를 끄고 싶은데 끄는방법을 아직 못찾았어요. 알아듣기 힘들어서 그런지 소음처럼 들립니다.

처음에 GPS신호 잡는게 느렸는데 이후에는 신호를 잘 잡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GPS 안테나 꼭 연결하세요!)

그리고 화면 해상도를 알수 없지만 얼핏 보면 화면이 꽤나 선명하지만 일부(와이파이 아이콘 같은 경우)는 선명하지 않고 픽셀이 도드라 지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정도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봐줄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3. 분해

그냥 개봉하고 켜 보기만 하면 뭐합니까? 안이 궁금해 져서 바로 분해 작업에 돌입 합니다.

이녀석을 보니 내부에 배터리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뒤에 카메라 제거 하면 화면 녹화 기능을 비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어서 분해를 진행합니다!

제품마다 분해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방법은 특별히 넣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분해 방법이 생각보다 단순 하더군요 ㅎㅎ;;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구나 ㅠㅠ

액정 부분과 마이크가 먼저 반깁니다 ㅎㅎ 이녀석들을 빼면 내부를 볼수 있는데요.

뒷면에 보면 스피커 부분이 있는데 그게 스피커가 2개가 아닌 1개 임을 알수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음질은 썩 좋지는 않더라고요.

다른 한쪽은 배터리가 붙어있고 우측에는 안테나가 보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공간이 있어 널널합니다.

카메라 부분은 케이블을 제거해 보니 후면 카메라 녹화 기능을 작동하지 않더군요. ㅎㅎ

이로서 단점 하나는 해결하네요 ^^

생각보다 단순하고 널찍한 내부 공간!

1부는 간단히 맛을 보았다면 2부는 좀더 이녀석을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아볼까 합니다.

지금 한 여름 푹푹 찌는 날씨인데 잠시 차에 설치해서 써보니 이런 무더위 속에 잘 작동합니다! (오....)

어서 개통을 하고 차에 설치해서 본격적으로 써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아참! 배터리 부분은

해외에서는 배터리가 내장된 네비게이션이 있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저도 일단 배터리 제거 안하고 사용해 볼까 합니다.

(이미 제 지인은 아이패드를 네비로 쓰는 사람이 있는데 몇년째 쓰는데 아무런 문제 없었다고 하네요.)

여튼 간단히 리뷰는 여기까지 쓰고 2부에 뵐께요~

<생활비 털어서 구입한 제 생각이 녹아든 허접한 리뷰 입니다. 'ㅅ' >